▲ 디 오픈은 올해로 146번째 대회를 열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 골프 대회가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공식 예선 시리즈로 처음 지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2일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발표한 2018년 예선 대회 일정에 처음으로 한국오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오픈은 올해에는 디오픈의 공식 예선 대회 시리즈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R&A로부터 다른 공식 예선 시리즈와는 별도로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갈 수 있는 2장의 출전권을 처음 받았고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장이근과 김기환이 디오픈에 참가했다.

내년에는 예선 대회 시리즈로 선정되면서 참가 범위가 확대된다.

디오픈 출전권은 올해와 같은 2장이지만 내년에는 우승자나 준우승자가 이미 디오픈 출전권이 있으면 '8위 이내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올해 디오픈 예선 시리즈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0개국 15개 대회에서 열려 46명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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