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스트리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스티브 스트리커와 션 오헤어(이상 미국) 조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리커와 오헤어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QBE 슛아웃(총상금 3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5언더파 57타를 작성했다.

대회 첫날 15언더파를 친 스트리커와 오헤어는 단독 2위 브랜든 스틸과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열린 1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을 친 뒤 더 좋은 위치에 놓여 있는 공으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스트리커와 오헤어는 보기 없이 버디 13개와 이글 1개를 낚아챘고 15언더파를 완성했다.

단독 2위에는 14언더파를 합작한 스틸과 브래들리 조가 이름을 올렸고 13언더파를 기록한 버바 왓슨과 브랜트 스네디커(이상 미국)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톰슨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장타자 토니 피나우(미국)와 혼성으로 팀을 이뤄 1라운드를 치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브라이슨 디섐보와 조를 이룬 톰슨은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이번 대회 첫날 9언더파 63타를 치며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톰슨과 피나우는 보기 1개와 버디 10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매트 쿠차와 해리스 잉글리쉬(이상 미국) 조는 이날 9언더파를 치며 톰슴-피나우 조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사진] 스티브 스트리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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