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화문, 정형근 기자] 최진호와 이정은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골프선수에 올랐다.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남자부는 최진호(현대제철), 여자부는 이정은(토니모리)이 동료 골프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이정은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 1위, 다승,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이정은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동료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큰 상을 받은 만큼 한국 골프의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4승을 했다. 내년에는 1승 더해서 5승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호는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최진호는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욱 뜻깊다. 남아공 시합이 있어서 참가하진 못했다. 올해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 내년에는 유럽 투어에 진출하게 됐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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