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타이거 우즈(42·미국)로부터 1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이 21만 달러(약 2억 3,000만 원)에 팔렸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블루잭 내셔널 골프장에서는 프로암 대회 경매가 열렸다.
지난 8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해 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하비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해서였다.
이 행사에는 이 지역에 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선수들 25명이 참여했다.
프로암 대회에 우즈는 참가하지 않았지만,자신이 디자인한 이 골프장에서 한 차례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권을 내놨다.
두 명이 함께 우즈로부터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이 레슨권을 누가 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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