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한 조로 편성됐다.

우즈는 16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약 1년 만에 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3주 만에 2017-2018 시즌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우즈는 14일 제네시스 오픈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매킬로이, 토마스와 한 조로 묶였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우즈는 제네시스 오픈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우즈는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매킬로이, 토마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 대회 역대 우승자인 아담 스캇(호주),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세계 랭킹 3위’ 조던 스피스는 케빈 체플,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과 함께 첫날과 둘째 날 경기에 나선다.

지난주 막을 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배상문(32)은 브랜든 스틸(미국), 그렉 차머스(호주)와 한 조로 묶였고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다니엘 버거(미국),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시우를 포함해 김민휘(26, CJ대한통운)와 강성훈(31, CJ대한통운), 최경주(48, SK텔레콤), 배상문(32), 김승혁(31)까지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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