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태홍 기자] 1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에서 FC서울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포항도 마지막까지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80분 제테르손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뒤이은 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되며 서울이 리드를 지켰다. 4분의 추가시간이 지난 후 심판의 휘슬이 울리고 황선홍 감독과 팀의 고참인 곽태휘는 옆의 코치,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