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역시 모하메드 살라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345(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1차전서 AS로마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경기는 빠른 템포로 진행됐다. 첫 슈팅은 로마에서 나왔다. 전반 2분 제코의 패스를 받은 스트루트만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리버풀도 전반 2분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피르미누, 7분 체임벌린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전반 14분 체임벌린은 플로렌지의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들어가 상태를 점검했지만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인이 전해졌다. 결국 전반 17분 체임벌린이 빠지고 바이날둠이 투입됐다. 전반 17분 콜라로프의 강력한 슈팅은 카리우스 선방 후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윈데르는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27분 리버풀은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중앙선부터 돌파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전반 28분 슈팅도 허무하게 떴다. 전반 29분 살라의 슈팅은 알리송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총공세를 펼쳤다.

전반 33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마네가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살라의 발에서 득점이 터졌다. 전반 35분 살라는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로브렌의 헤딩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이어 전반 45분 살라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가벼운 칩슛으로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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