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평점 라카제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선제골을 기록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평점 8.8점으로 경기 전체 최고 평점을, 반대로 아스널의 맹공을 받아낸 얀 오블락이 7.8점으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최고 평점을 받았다.

아스널과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0분 만에 시메 브르살리코가 퇴장당하면서 아스널이 경기를 완벽히 주도했다. 결사항전한 아틀레티코에 막혀 다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16분 라카제트가 소중한 골을 낚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7분 딱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을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선제골을 터뜨린 라카제트에게 평점 8.8점을 줬다. 공격 2선에 활발하게 움직인 메수트 외질 역시 8.0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니 웰벡이 7.6점, 잭 윌셔와 그라니트 자카가 7.4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아틀레티코의 최고 평점은 '철벽' 얀 오블락 골키퍼다. 수많은 실점 위기를 모두 걷어낸 오블락은 7.8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든 앙투안 그리즈만, 브르살리코의 퇴장 공백을 잘 메운 토마스 파티는 7.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끔찍한 실수를 저지른 두 수비수가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전반 10분 만에 경고 두 장을 받고 경기장 밖으로 쫓겨난 브르살리코는 5.0, 그리즈만의 골에 빌미를 준 로랑 코시엘니는 5.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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