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롬 르 밴너가 다쳐 로드FC 그랑프리에 나오지 못한다. ⓒ라이진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밴너가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나오지 않는다.

로드FC는 제롬 르 밴너와 우라한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이 두 선수의 부상으로 취소됐고 일본 IGF 챔피언 출신 올리 톰슨과 중국의 덩챠오롱의 경기로 대체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은 다음 달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아레나에서 열리는 로드FC 047에서 펼쳐진다.

로드FC는 "밴너와 추후 예정된 로드FC 대회 출전을 놓고 다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너는 K-1의 대표 선수 중 하나였다. 입식격투기 전적 106전 81승 2무 22패 1무효. 65번이나 KO로 이겼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6전 3승 3패. 그라운드 게임은 약하지만, 이번 그랑프리 출전자들이 타격가들이라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로드FC는 밴너와 우라한이 빠진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이벤트는 아오르꺼러와 김재훈의 그랑프리 8강전이다. 둘은 2015년 12월 로드FC 27에서 맞붙은 바 있다. 아오르꺼러가 24초 만에 TKO로 이겼다.

마이티 모와 길버트 아이블, 크리스 바넷과 알렉산드루 룬구도 그랑프리 준결승행을 놓고 대결한다.

키 188cm 몸무게 110kg에 이르는 여성 최강 유술가 가비 가르시아가 처음 로드FC 무대에 오른다. "타격 수준이 낮다"며 가르시아를 얕잡아보는 베로니카 푸티나와 싸운다.

1부에서 경기할 예정이던 타격가 라파엘 피지에프의 출전이 취소됐다. 알버트 쳉도 나오지 않는다. 피지에프의 상대였던 바오인창과 쳉의 상대였던 사사키 신지가 72kg 계약 체중에서 만난다.

▲ 로드FC 047 포스터가 공개됐다.

로드FC 47 대진

- 2부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여성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올리 톰슨 vs 덩챠오롱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 1부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 공한동 vs 후지타 가즈유키

[72kg 계약 체중] 바오인창 vs 사사키 신지

[여성 밴텀급] 라모나 파스쿠얼 vs 구마가이 마리나

[라이트급] 기원빈 vs 티라윳 카오랏

[72kg 계약 체중] 바오시리구렁 vs 브루노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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