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메오네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축구에서 가장 멋진 것."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UEFA'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아스널을 상대하기 정말 어려웠다. 특별한 경기장, 그리고 반대쪽 더그아웃엔 굉장한 감독이 있었고, 우린 10명이었다. 아스널은 전방 압박을 펼쳤고, 경기한 방식도 엄청났다. 팬들은 열정과 함께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었다"면서 공장히 힘든 경기였다고 말했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 속에도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멋진 무승부를 만들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필리피 루이스가 13분 만에 퇴장당한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를 기억한다. 토레스가 퇴장당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마찬가지다. 팀은 몇 년 동안 멋진 성과를 냈다"면서 저력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경기장에서, 아스널의 공격 축구를 맞아, 팀은 계속 나아가야 했다. 축구에서 가장 멋진 것이다. 정상적으로 경기했다면 득점할 가능성이 더 크다. 하지만 이렇게 수비할 때 진면목이 나타난다"면서 팀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어려운 한해였다.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전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결승행에 절반쯤 다가섰다"면서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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