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위)과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리버풀이 이주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27(한국 시간) 일주일의 활약을 바탕으로 구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41차전에서 AS로마에 5-2 대승을 거두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토 피르미누가 멀티 골을 기록했고 사디오 마네까지 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이 모두 골 맛을 보며 경기를 5-0까지 만들었다. 이후 2골을 내줬지만 박수를 보낼 만한 경기력이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역시 4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조슈아 킴미히에게 실점을 내줬으나 마르셀로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골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계단 하락해 3위로 내려갔다. 4위는 AS로마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패배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5위는 바르셀로나, 6위 맨체스터 시티, 7위 나폴리, 8위 파리 생제르맹, 9위 유벤투스, 10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한 걸음 다가간 리버풀과 레알이 1차전 리드를 유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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