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리 감독 ⓒ에메리 감독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우나이 에메리(46) 감독이 직접 아스널행을 발표했다.

에메리 감독은 23(한국 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가족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며 아스널행을 발표했다. 아스널 구단의 공식 발표 전이라 영국 언론 '미러'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 소식을 급히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를 이끌었던 에메리 감독이 마침내 아스널로 간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22년 동안 지휘한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2년 연속 출전하지 못하자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꺼냈다.

다양한 후보가 떠올랐지만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유는 경험이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 등 자신의 지도력을 보여줬다. 또 어린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큰 점수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에게 연봉 500만 파운드(약 72억 원)를 제안했고, 에메리 역시 이에 만족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며 세부 계약정보를 전했다.

벌써부터 영국 언론 ‘BBC', '스카이 스포츠는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에 부임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본인 역시 아스널의 발표 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에메리 감독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