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난 힐만 감독은 "올해 문승원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볼 수 있다. 양쪽 홈플레이트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문승원은 전날(24일) 넥센전에서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6⅔이닝 동안 모두 10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힐만 감독은 "로케이션이 정말 좋았다. 때문에 효율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 5선발로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다시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