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남녀 축구 대표 팀 명단이 16일 오전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에 윤덕여 감독이 여자 대표 팀 명단을 발표하고, 10시 30분 김학범 감독이 남자 대표 팀 명단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여자 축구는 성인 대표 팀이 참가한다.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대표 팀이 나서고, 3명의 24세 이상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선발될 수 있다. 엔트리는 총 20명이다.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은 여자 대표 팀은 아시안게임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금메달이 더 절실한 쪽은 남자 대표 팀이다. 입대 연령이 다가오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와일드 카드 선발이 이미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골키퍼 조현우(대구FC)도 24세 이상 선수 합류 물망에 오른 가운데 김학범 감독과 성남FC 시절 인연을 맺었던 공격수 황의조(감바오사카)의 선발 여부가 관심사다.

스페인에서 성장한 유망주들의 합류도 주목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공격수 이승우,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지로나 소속 미드필더 백승호의 선발, 만 17세 유망주 이강인의 선발 등 축구 팬들의 관심이 크게 몰리고 있다.

남자 대표 팀 명단 발표 및 기자회견은 스포츠전문채널 SPOTV의 공식 유투브 채널 '스포츠타임'과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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