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 낸 김시우는 동타를 친 케빈 채플린(미국) 셔방카 샤르마(인도)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김시우는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THE CJ CUP 전망을 밝게 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6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마크 레시먼(호주)이 차지했다. 레시먼은 지난해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13개월 만에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또 개인 통산 PGA 투어 4승을 거뒀다.

레시먼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 THE CJ CUP에 출전한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 그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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