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영상 스포츠타임 제작 팀]이제 본격적인 가을 야구가 시작되려 하는 시점에서 구단들이 지휘관 교체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LG 양상문 단장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양 감독은 2년 총액 9억 원 계약을 맺어 롯데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미 양 감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 11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고 최하위였던 롯데를 5위까지 끌어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 차명석 LG 신임 단장 ⓒ 한희재 기자

양상문 단장이 감독으로 이동하며 LG 단장석은 공석이 됐는데요. 이 자리를 차명석 해설위원이 채우게 됐습니다. LG에서 선수와 투수 코치, 수석 코치를 모두 지낸 차 신임 단장은 LG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차 단장은 선임 후 "올 시즌 성적이 기대보다 부족했다. 무거운 마음이 있다. 잘 추슬러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임 단장으로서 다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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