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수트 외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회장 울리 회네스가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다국적 축구 매체 '골닷컴'은 19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회네스 회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네스 회장은 "외질에게 뭐(Sh*t)란 욕설을 한 것은 잘못됐다. 그는 '쓰레기'다"고 말했다. 

외질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당시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으로 출전했다. 독일은 한국에 0-2로 지면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월드컵 전부터 외질은 인종 차별 문제로 논란이 됐다. 터키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정치적으로 문제가 됐고, 독일이 월드컵에서 충격의 탈락을 하자 외질을 마녀사냥 했다. 외질은 대표 팀을 은퇴했다.

회네스 회장은 "나는 외질에게 뭐(Sh*t)란 말은 하지 말했어야 했다. 그러나 쓰레기다"라고 말했고 이어 "외질에 대한 내 생각은 분병하다. 나는 인종 차별이 아닌 통합을 원한다"고 말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에 따르면 회네스 회장은 외질에 대해 "그는 몇 년간 뭐(Sh*t)은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회네스 회장의 이번 반응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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