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IBK기업은행이 3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기업은행은 12일,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기업은행은 백목화의 날카로운 서브와 김수지의 든든한 블로킹으로 1세트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어나이의 첫 득점이 터졌고,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죠. 거기에 백목화의 연속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13-7로 달아났습니다. 백목화는 1세트에서만 서브 2개 포함 6득점으로 맹활약을 보였습니다. 

이어 기업은행은 큰 고비 없이 2세트 역시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8-8 동점을 이루고, 최은지와 고예림이 힘을 더하며 11-8로 달아났고 기업은행의 어나이도 득점을  해내면서 16-10으로 점수차를 벌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습니다. 

3세트, 기업은행은 더 무서워졌습니다. 김수지의 속공, 백목화의 시간차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했는데요. 결국 점수를 9점차까지 벌어졌고, 기업은행은 집중력을 잃지않고 끝까지 큰 점수차를 지키면서 인삼공사를 셧아웃시켰습니다. 기업은행의 어나이는 16점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여기에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이 나란히 10득점을 기록하며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도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흥국생명은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흥국생명이었습니다. 1세트 초반 도로공사의 높이에 고전하며 끌려갔지만, 세터 김다솔의 교체 투입 이후 톰시아와 이재영, 김미연이 살아나며 역전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도로공사가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데요. 3세트에서 집중력이 앞선 팀은 흥국생명이었습니다. 23-22에서 이재영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김나희의 오픈 공격까지 보태며 흥국생명이 3세트를 가져갔습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4세트 중반 이후 톰시아와 이재영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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