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LPGA 팀을 꺾은 이정민(왼쪽)과 정희원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팀과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팀은 박인비 인터내셔널 둘째 날 무승부를 기록했다.

LPGA 팀과 KLPGA 팀은 26일 부산 금정구 동래 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266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둘째 날 포섬(2인 1조가 공 하나를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 매치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KLPGA 팀은 1라운드 포볼에서 4승 2패를 기록해 승점 7-5로 앞섰다.

LPGA 팀은 최운정(26)-이미향(23)이 호흡을 맞췄다. LPGA 팀은 김해림(27)-장수연(22)으로 구성된 KLPGA 팀을 2홀 차로 꺾었다.

유소연(26)-김세영(23) 조로 구성된 LPGA 팀은 KLPGA 팀인 김지현(23)-오지현(20) 조를 3홀 차로 눌렀다.

KLPGA 고진영(21)-이승현(25) 조는 LPGA 지은희(30)-허미정(27) 조를 1홀 차로 이기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LPGA 백규정(21)-이미림(26) 조가 KLPGA 배선우(22)-조정진(22) 조를 4홀 차로 따돌렸다.

LPGA 팀은 시종일관 우세를 보였지만 KLPGA 팀의 추격은 만만치 않았다. KLPA 김지현(23)-김민선(21) 조는 LPGA 양희영(27)-신지은(24) 조를 2홀 차로 이겼다. 정희원(25)-이정민(24) 조는 LPGA 박희영(29)-김효주(21) 조를 접전 끝에 1홀 차로 꺾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은 싱글 매치로 진행된다. KLPGA 팀은 5승 1무만 해도 우승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