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2 충북청주FC가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불러모았다. 충북청주는 7일 홈구장인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패했다. 지난해까지 1부리그에서 뛰던 수원을 맞아 잘 싸웠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고비를 버티지 못했다. 결과는 아쉬운 마무리였으나 현장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1만907명의 관중이 찾아 충북청주 구단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유료 관중은 1만635명에 달했다. 2023시즌 홈 개막전에 동원했던 7천35명을 가뿐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년 만에 '서울 더비'가 열린다.23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안컵 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K리그2)가 대전코레일FC(K3)를 승부차기 끝에 5-3(1-1)으로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대진표에 따라 서울이랜드FC는 3라운드에서 FC서울(K리그1)과 만나게 됐다. 경기는 다음 달 17일 서울이랜드FC 홈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서울 더비는 2021년 4월 14일 이후 3년 만이다. 이 경기에선 후반 40분 레안드로의 헤딩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가 1-0으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시 린가드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보인 경기력 태도를 지적한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경고를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린가드가 '열심히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 감독으로부터 신랄한 질책을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로 김 감독이 한 말을 조명했다.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던 린가드는 후반 13분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와 함께 교체로 투입되어 32분 가량을 소화했다.그런데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린가드를 다시 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HD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만 가져왔지만 3경기 무패로 선두에 안착했다. 반면 전북 현대는 개막 후 3경기 동안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1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일정이 있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막판 정재희의 결승골로 돌풍의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같은 시간, 전북은 김천 원정길에서 김천상무를 만났다. 팽팽한 0의 균형은 전반 24분 김현욱의 발끝에서 깨졌다. 김천에 선제 실점을 허용한 전북은 흐름을 바꾸려고 했지만 실패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2 수원 삼성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염기훈 감독이 이끈 수원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직전 서울 이랜드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던 수원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하며 2승 1패 승점 6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홈팀 안산은 1승 2패 승점 3점에 머물렀다.수원은 뮬리치와 전진우를 공격 선봉에 세웠고, 새로운 영입생인 툰가라에게 데뷔전 기회를 줬다. 수비에서도 개막전에서 다친 최지묵을 대체하기 위해 FC서울에서
[스포티비뉴스=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김건일 기자] 김기동 감독과 함께 명가 재건을 선언한 프로축구 FC서울이 개막 세 번째 경기 만에 첫 승 축포를 터뜨렸다.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일류첸코의 선제골과 기성용의 추가골을 더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2-0 완승을 거뒀다.서울은 개막전에서 광주FC에 0-2로 졌고 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세 번째 경기로 승점 3점을 더해 4위로 올라섰다.지난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김기동 감독은 이날 경기에 라인업을 크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 홈팬들과 처음 만난 제시 린가드(31)가 5만 관중이 몰렸던 개막전의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주말 5만여 구름관중 앞에서 홈 무대에 데뷔했다. 14일 구단을 통해 "환상적인 홈 경기장 분위기였다. 많은 팬들은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내게 아주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세계적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전성기 시절에는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K리그 역사상 최고 이름값을 데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린가드를 보기 위해 팬들이 장사진을
[스포티비뉴스=서울 월드컵경기장, 김건일 기자] 5만 관중 앞에서 FC서울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 영국 출신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가 소감을 이야기했다.린가드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팬들을 향한 애정을 이야기했다.린가드는 0-0으로 맞선 전반 30분 교체로 투입되어 6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일 광주와 개막전에서 교체로 15분 가량 뛴 뒤 두 경기 연속 출전이다. 다만 이날 경기에선 팀 상황을 고려해 투입 시기가 앞당겨졌다.'
[스포티비뉴스=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김건일 기자] 서울은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개막전에서 광주에 당한 1-2 패배 이후 2경기째 승리를 올리지 못하게 됐다.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많은 관중 앞에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기력에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인천이나 저희나 중요한 시점에서 만났다. 우리가 더 아쉽다.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승리하지 못한 점에서 미안하다. 1라운드보다는 좋았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용운 기자] 1부리그에서 내려온 수원 삼성이 벌써 패배를 기록했다. 2부리그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 수원은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브루노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은 공격 카드를 모두 동원한 끝에 후반 32분 전진우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조동재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너졌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충남아산을 2-1로 꺾으면서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던 수원은 연승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를 등한시한 결과가 초장부터 큰 구멍으로 이어졌다. 왼쪽 수비수 대안이 필요하다는 여론과 다른 선발이 결국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위한 스타틀을 잘 뗐다. 어느 대회든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3-1로 이겼다. 첫 경기 승리로 대표팀은 우승까지 정진할 분위기 조성에 성공했다. 100%는 아니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이 그라운드를 누비니 유럽에서도 아시안컵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제압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표팀은 매번 쉽지 않았던 대회 첫 경기를 비교적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순조롭게 첫발을 뗐다. 그동안 한국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늘 1골 차이의 신승이 많았다. 최종 스코어는 여유가 있었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레인과 경기에서 한국 팀에 경고 5장이 주어진 것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불만을 토로했다. 손흥민 역시 심판 판정에 작심 발언을 했다.15일 카타르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판정을 아쉬워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른 시간에 중국인 심판이 너무 많은 카드를 줬다. 이 때문에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다"고 말했다.이날 경기는 주심 마닝을 비롯해 부심 저우페이와 장청까지 중국인 세 명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LET'S GO MINJAE' 바이에른 뮌헨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합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후보가 등장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 첫 상대는 바레인(86위)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선다. 기본적인 상대 전적 역시 차이가 벌어진 관계. 한국은 역대 A매치에서 11승 4무 1패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켜본다.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일) 한국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포스테코글루의 이 말은 '아시안컵을 볼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호주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2015년 대회를 떠올리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호의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슈퍼컴퓨터가 전망했다.축구 통계업체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산출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확률에서 일본이 24.6%로 가장 높은 확률을 받았다.한국은 14.3%로 2위. 일본보다 10% 넘게 확률이 떨어진다. 이란이 11.2%로 3위, 호주가 10.7%로 4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10.6%로 뒤를 잇는다.옵타는 "우리 예측 모델에 따르면 일본이 토너먼트 우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4시즌을 K리그2(2부리그)에서 보내는 수원 삼성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원 삼성 구단은 12일 "염기훈 새 사령탑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오장은 수석코치와 고차원 코치, 신화용 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양상민 코치는 2군을 전담하는 것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수원 삼성은 지난 9일 염기훈 감독을 제9대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제공하면서 구단 처음으로 K리그2(2부리그)로 내려간 충격을 이겨내고 K리그1 승격을 당부했다. 초보 감독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결전지에 입성했다. 클린스만호가 64년을 품어온 숙원 달성에 도전한다. 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12일 개막한다. 이날 밤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여 열전을 펼친다. 지난 2022년 월드컵이 펼쳐진 카타르 5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지며 내달 10일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우여곡절 끝에 카타르에서 아시아 축구 대재전이 펼쳐진다. 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선수의 뜻을 존중했다.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은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신임 감독 기자회견에 박경훈 신임 단장과 함께 참석했다.이날 염 감독은 감독 부임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인의 축구 인생을 걸고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서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쿠데타설’에 대해 입을 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리고 최근 수원을 떠나 자유 계약(FA)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한 권창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염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용운 기자] '초보 감독' 염기훈(41)이 독이 든 성배를 들었다. 재건이 필요한 수원삼성의 정식 지도자로 2024시즌을 준비한다. 수원삼성은 지난 9일 염기훈 감독을 제9대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제공하면서 구단 처음으로 K리그2(2부리그)로 내려간 충격을 이겨내고 K리그1 승격을 당부했다. 수원삼성이 몰락했다. K리그 통산 4회 우승과 함께 '레알 수원'이라고 불렸던 명가가 지난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2023시즌 내내 고작 8승(9무 21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