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임기영은 일요일(29일)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 임기영에게 하루 더 휴식을 준다고 알렸다.

임기영은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섰다. 기록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 공 87개를 던졌다. 로테이션 대로라면 임기영이 28일 나서고 외국인 선발투수 팻딘이 29일 등판해야 하지만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가 비로 취소돼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KIA는 임기영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부상이 있었던 투수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면서 두 번째 등판을 더 잘 준비하라는 김 감독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KIA는 경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포수 김민식 대신 백용환이 출전한다. KIA 타순은 김선빈(유격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우익수)-정성훈(3루수)-홍재호(2루수)-백용환(포수)-이명기(우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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