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지미 파레디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타이밍이 확실히 좋아졌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의 타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레디스는 22일 1군에 복귀해 3경기 11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야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많아 안타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2군에 다녀온 뒤 확실히 타구 질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정말 열심히 한다. 전과 차이가 있다면 타이밍이 확실히 좋아졌다. 다만 잡히는 타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수비는 실책이 있긴 했지만, 나쁘게 보지 않았다. 김 감독은 "원래 수비는 기대하지 않았다"며 엄격한 잣대를 대진 않았다. 

파레디스는 25일 경기에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1루수로 내보낼지 우익수로 내보낼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원래 내야수 출신이라 1루 수비가 그리 나쁘진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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