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올해 SK전 첫 승리다. 한화는 앞서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한화는 이날 SK를 꺾으면서 최근 3연패 사슬도 끊었다.
경기가 끝난 뒤 한용덕 감독은 "지성준이 8회 동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10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은원은 실책을 했지만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타격에 임해 추가 점수를 올려줬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