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 훈련에 돌입한 카르바할 ⓒ스페인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했던 다니 카르바할(26, 레알 마드리드)이 회복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따라서 스페인 대표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이상 없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과 스페인 주전 풀백 카르바할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 37분 수비하는 과정에서 그대로 쓰러졌다.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에 나섰다. 햄스트링이 재발했다.

카르바할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후 눈물을 흘리며, 월드컵 본선이 어렵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카르바할이 오후 즉각적으로 회복 훈련에 돌입했다"면서 카르바할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고,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직 카르바할이 100%의 몸상태로 조별리그 1차전부터 나설지는 미지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월드컵 본선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눈물을 흘린 카르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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