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까지 다치면 우루과이는 정말 큰일이 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8강전을 앞둔 우루과이에 부상 경계령이 내렸다. 카바니에 이어 수아레스도 다리를 절뚝였다.

핵심 공격수를 잃은 우루과이에 부상 경계령이 내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훈련장에서 발을 다쳐 절뚝이며 사이드라인 바깥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우루과이는 니즈니노보고로드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수아레스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루과이는 부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이미 중요 선수를 잃었다. 우루과이는 1일 벌어진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가 멀티 골로 맹활약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전방부터 성실하게 압박하고 득점까지 터뜨리는 카바니 이탈로 우루과이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카바니는 종아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이 파열되진 않았지만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카바니는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알렸다.

우루과이는 6일 밤 11시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