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 레알이 호날두 판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BBC
▲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속보로 보도한 스카이스포츠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이어 신뢰도 '끝판왕' 영국 공영방송 'BBC'도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이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며칠 내로 늘 내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할 것이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초 이탈리아, 스페인 현지 언론에 '루머'에 그친 호날두의 유벤투스행 소식은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호날두가 이적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9년 레알에 합류한 이후 첫 번째 이적"이라면서 "호날두는 만 33세의 나이지만 높은 급여를 요구할 것"이라며 속보로 보도하면서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이적설에 신뢰도가 높은 사이먼 스톤 BBC 기자 역시 "레알이 유벤투스가 호날두 이적료도 제시한 88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 유벤투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된다. 2016년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했을 때 들인 7900만 파운드가 유벤투스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지출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할 때 80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세게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가 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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