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의 이적 소식 가능성을 속보로 보도한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의 화끈한 '베팅'에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 시간) 속보로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위해 레알에 88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퍼지고 있다. 스페인 복수 언론과 이탈리아 복수 언론이 앞다퉈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이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며칠 내로 늘 내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할 것이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이적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9년 레알에 합류한 이후 첫 번째 이적"이라면서 "호날두는 만 33세의 나이지만 높은 급여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세후 3000만 유로(약 390억 원)의 연봉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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