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정말 유벤투스로 가는 걸까? 그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이 유출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호날두의 유벤투스 유니폼이 될 수 있는 셔츠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이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며칠 내로 늘 내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할 것이다"면서 이적을 암시했다.

결국 행선지가 밝혀졌다. 유벤투스다. 영국 공영방송 'BBC', ‘스카이 스포츠’는 “레알이 유벤투스가 호날두 이적료도 제시한 88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는 이미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호날두의 유벤투스 유니폼이 유출됐다. 호날두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과 호날두의 이름이 적힌 유벤투스 유니폼이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7번은 후안 콰드라도다. 만약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온다면 번호를 양보할 가능성이 높다.

이 사진은 아직까지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호날두의 유벤투스 유니폼이 몇몇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