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기성용의 한국 대표 팀 은퇴 암시는 결국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영국 언론 ‘HITC'6(한국 시간) “기성용의 대표 팀 은퇴 암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들을 이끌었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었기에 기성용은 모든 걸 다 쏟아 부었다. 비록 부상으로 독일전에 뛰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카잔의 기적을 함께 만들었다.

이후 기성용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한국에 오지 않고 영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는 스완지 시티를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기성용은 대표 팀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다. 공항에서 만난 그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생각도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는 뉴캐슬에는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팀 입장에서는 소속 선수가 대표 팀 일정을 위해 A매치 기간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빅 클럽들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대표 팀 일정에 참가해 시즌 중간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기성용이 2019 아시안컵에 참가한다면 뉴캐슬은 15일부터 최대 21일까지 전력에 공백이 생긴다. 기성용은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 아시안컵이라는 중요한 대회가 있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기성용이 뉴캐슬의 중요 자원으로 판단되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기성용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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