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을 떠나 웨스트햄 이적이 유력한 윌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 유스 출신 미드필더 잭 윌셔(26)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윌셔가 웨스트햄과 계약을 완료했다. 그는 자유 이적으로 웨스트햄에 합류하게 됐고, 7일 계약서에 사인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윌셔는 개인 SNS에 "6월 말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다.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깊은 대화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이적을 암시했다. 

그의 이적 소식에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영국 다수 클럽이 윌셔 영입을 노렸는데, 윌셔는 가장 적극적인 웨스햄 이적에 마음을 굳혔다. 윌셔는 "(이적) 이것은 내게 휴식과 내 삶을 새롭게 하는데 중요한 기회다"며 이적의 의미를 밝혔다. 

윌셔는 2001년 아스널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2008년 성인 계약을 했다. 웨스트햄 이적이 발표되면 그는 17년간의 아스널 삶을 정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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