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앙 그리즈만 ⓒFIFA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프랑스가 터트린 2골에 모두 관여한 앙투앙 그리즈만이 맨 오브 더 매치(MOM,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그리즈만은 6일(한국 시간) 애정을 밝혀온 국가인 우루과이를 울렸다.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 선발 출장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리즈만 활약 덕에 프랑스는 4강 진출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날 에이스는 단연 그리즈만이었다. 2선 공격수로 나서 '해결사'가 됐다. 우루과이가 견고한 수비를 자랑했지만 그리즈만의 발 끝에 결국 고개를 떨궈야 했다. 그리즈만은 전반 40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에는 직접 골망을 갈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랑스는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달린다. 4강에 안착한 프랑스는 브라질-벨기에 승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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