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로 이적한 부폰 ⓒPSG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설' 잔루이지 부폰(40)이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7일(한국 시간) SNS에 부폰의 이적을 발표했다. 부폰은 구단과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부폰은 2017-18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났다. 은퇴 가능성도 나왔지만,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은퇴하고 싶었으나, 새로운 제안이 들어왔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사를 피력했다.

여전히 기량이 출중한 부폰에게 유럽 다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부폰은 그중 PSG행을 선택했다.

프랑스에서 공신력이 높은 스포츠 언론 'RMC'는 6일(한국 시간) 속보로 "부폰이 PSG 메디컬을 통과했다. 사인을 위해 PSG 구단으로 이동 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부폰이 PSG와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월요일 이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발표가 당겨졌다.

부폰은 PSG에 합류한 소감으로 "PSG에 합류했을 때 행복할 것이란 거대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내 나라(이탈리아)를 떠났다. 이곳의 거대한 프로젝트와 욕망이 이러한 결정을 하게 했다. PSG 구단과 회장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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