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의 이적 드라마는 어떻게 끝이 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이탈리아 매체 'ilbianconero'는 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상점에 호날두 유니폼을 더 이상 찍어내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이적 루머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다. 호날두 발언과 현지에서 보도되는 소식을 보면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호날두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직후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 곁에 있어 준 팬들에게 대답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고 이적을 암시했다.

이후 현지 매체는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1억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상황을 놓고 보면 이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한 매체는 "호날두 이적은 발표만 남았다"라며 유벤투스행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레알 구단이 지역 상점에 호날두 유니폼 판매 중단을 지시한 것을 보면 가능성이 더욱 커 보인다. 팀을 떠날 호날두 유니폼을 더 이상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과연 호날두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될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