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뛰었던 네이마르(왼쪽)와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26)의 새 파트너를 구할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루이스 수아레스(31, 바르셀로나)와 함께 뛰길 원한다. 네이마르는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뛰는 것에 지쳤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특히 카바니와 불화 문제가 있었다. 지난해 9월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페널티킥 슈팅 기회를 놓고 싸웠기 때문. PSG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카바니였지만, 골 욕심이 났던 네이마르가 본인이 차겠다고 나섰다가 거절당해 얼굴을 찡그렸다.

이후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네이마르는 카바니 대신 함께 호흡을 맞출 선수로 수아레스를 언급했다.

두 선수는 인연이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친분도 있다. 함께 뛰어봤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적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세계 축구 선수 이적료 1위. 종전 최고 기록이던 폴 포그바의 1억 500만 유로(1천406억 원)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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