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호날두는 매년 그랬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단순히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 도구로 사용한 것이 아닌, 유벤투스라는 행선지가 나오고, 과거와 달리 설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활들이 나와 과거와 달리 실제 이적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가운데 팀 동료 모드리치는 호날두의 잔류를 요청했다. 모드리치는 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적설이 단순한 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모드리치는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줬으면 한다. 그가 다른 팀에서 뛰는 장면은 상상할 수 없다. 잔류한다면 정말 기쁘겠다"며 절실하게 잔류를 요청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그쳐 조기 귀국했고,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4강에 진출해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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