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을용 감독 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구, 유현태 기자] "수비 실수로 2골을 먹은 게 아쉽다."

FC서울은 8일 오후 7시 킥오프한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5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경기 뒤 "수비 실수로 2골을 먹은 게 아쉽다"면서 "패스 게임을 하지 못한 게 무승부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이을용 감독대행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
전체적으로 처음 스리백을 썼다. 생각대로 경기 운영은 잘했다. 수비 실수로 2골을 먹은 게 아쉬운 점이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드에서 매끄럽게 패스 게임을 못한 게 무승부로 연결된 것 같다.

수비가 안정적으로 버텼다. 전체적인 흐름이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한데.
전반기 팀을 맡고 3-5-2 생각을 했다. 부상이나 경고 누적 선수가 있다. 그 선수들이 돌아오고 매끄럽게 돌아갈 수 있다. 다음 경기 포항전을 준비해야 한다. 미드필더 선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포항 경기 때는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윤석영 첫 경기였다. 평가는.
석영이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나 만족할 만했다. 전술상 발을 맞출 시간이 어려워 위치 선정이 아쉬웠다. 경기하면서 고쳐나가면 된다. 기대가 크다.

2골 실점은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나.
2-2가 되고 심리적으로 쫓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이 됐다. 나름대로 후반전에도 기회는 있었는데 득점을 연결하진 못했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3-5-2 포메이션을 설명하면서 중원을 강조했다. 점유율을 갖고 경기 운영을 하려고 했던 것인가.
점유를 높이려고 한다. 수비 선수들이 충분히 여유를 갖고 해도 됐다. 급하게 하려다 보니 실수가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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