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박주성 기자] 독일로 진출한 이재성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은 3일 오후 4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코스타리카(9/7, 고양종합운동장), 칠레(9/11 수원월드컵경기장) 평가전을 앞두고 첫 소집 및 훈련을 진행했다. 오늘 소집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8명의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먼저 이재성은 항상 대표 팀에 온다는 것은 영광스럽다. 감사한 일이다. 감독님이 바뀐다고 해서 내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 이번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통해 축구 열기가 올라갔는데 이번 평가전에서도 그 열기가 올라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팀에서 배려해 미리 들어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 좋았다. 한 달 동안 독일을 경험했는데 매주 월드컵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축구 열기에 선수로 뛰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대표 팀에서도 힘이 들겠지만 책임감이 더 든다. 더 열심히 해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과 달리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맴버들은 유럽에 많이 진출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내가 유럽에 갔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충분히 노력을 했고, 자기의 목표가 있는데 못 간 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맴버에서도 유럽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루며 많은 걸 경험하고 후배들의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문일답]

-선발소감.

항상 대표 팀에 온다는 것은 영광스럽다. 감사한 일이다. 감독님이 바뀐다고 해서 내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 이번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통해 축구 열기가 올라갔는데 이번 평가전에서도 그 열기가 올라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

-독일 생활.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팀에서 배려해 미리 들어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 좋았다. 한 달 동안 독일을 경험했는데 매주 월드컵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축구 열기에 선수로 뛰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대표 팀에서도 힘이 들겠지만 책임감이 더 든다. 더 열심히 해 길을 열어주도록 노력하겠다.

-병역 혜택 후배들에게.

인천 아시안게임 맴버 중 내가 유럽에 갔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충분히 노력을 했고, 자기의 목표가 있는데 못 간 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맴버에서도 유럽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루며 많은 걸 경험하고 후배들의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유럽 경험.

K리그에 있을 때 유럽 선수들과 경험할 수 없었다. 많아야 1-2번이었다. 경기에 뛸 때마다 벽을 느꼈다. 이번에 유럽에 진출해 적응하고 있지만 자신감도 생기고 돌파구를 만들 길을 보고 있다. 그런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다.

-벤투 감독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 소집 일정 탓에 연락을 했고 오늘 만나서는 발목이 살짝 좋지 않아 이야기했다. 따로 이야기한 건 없었다. 열정이 넘치는 것 같아 기대된다.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적인 요구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황희찬의 진출

2부 리그에 희찬이가 왔다. 이영이도 있다. 한국 선수들이 많은 게 좋은 거 같다. 2부 리그지만 상당히 90분 내내 피지컬적으로 좋고 빠르다. 거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희찬이가 온다고 하니 의지할 친구가 있어 좋다. 만나게 되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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