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구단에서 팬들에게 마련한 감사의 꽃이 놓여져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11년 만에 가을을 맞이한 한화가 관중에게 꽃 선물을 준비했다.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1차전에 관중석에 꽃 한송이를 놓아 뒀다.

팬들에게 전하는 말이 담긴 엽서 하나를 꽃에 꽂았다.

엽서엔 '11년 동안 부진했던 성적에도 승패를 넘어 불꽃응원을 보내 준 이글스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적혀 있다.

한화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라왔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 그룹이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1차전을 앞두고 "오랜 만에 올라온 만큼 팬들에게 오래 남아 있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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