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근우와 넥센 이정후가 1번 타자 대결을 벌인다.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누가 기선을 제압할 것인가. 넥센은 젊은 피 이정후, 한화는 베테랑 정근우를 1번 타자에 배치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정규 시즌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이정후는 올해 한화 상대 13경기에서 타율 0.491을 기록했다. 대전 구장에서는 더욱 강했다. 3경기에서 12타수 7안타로 맹활약했고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1루를 제 집처럼 드나들었다.

한화 타순은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제러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하주석(유격수)-김회성(3루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이다. 

정근우는 넥센전에서 타율이 0.100에 그쳤다. 그러나 막판 페이스가 좋았다. 9월 이후 30경기에서 타율 0.357과 4홈런 22타점을 올렸다.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은 덤이다.  

선발투수는 한화 데이비드 헤일, 넥센 에릭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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