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100 참가자들. 출처ㅣ넷플릭스
▲ 피지컬100 참가자들. 출처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100 시즌2)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종 2회분을 남겨둔 가운데 주목받는 참가자들을 살펴봤다.

이번 '피지컬100' 시즌2에는 전시즌에 이어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격하며 시즌1 못지 않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난해 추성훈에 이어 파이터 김동현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밖에 전 시즌에 이은 유일한 재출연자 홍범석, 레슬링 정지현, 축구선수 정대세 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많은 부담감 끝에 출연을 결정한 김동현은 첫 번째 탈락 미션인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역대 4패밖에 하지 않은 '스턴 건'의 저력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보다 편한 케이지'라고 표현하며 강적인 엠마누엘과 맞서 극적으로 공을 빼내며 파이터의 명성을 증명했다.

이어 미로에서 모래 나르기 미션에서는 선수 출신다운 동물적인 판단력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 체력이 떨어질 때 즈음엔 모래 주머니를 뺏는 방식으로 특별한 전략이 없던 상대 팀을 성공적으로 격파했다.

지난 시즌에서 데스매치로 탈락한 홍범석은 사전미션 1위를 거머쥐는 등 이를 갈고 복귀해 확 달라진 에너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팀 미션에서는 상대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전법을 사용, 극적으로 모래 나르기 미션에 성공하며 전 시즌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배우 이재윤은 반전의 참가자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라는 편견에도 압도적인 무력으로 데스매치를 멋지게 승리해 팀장급 전력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더불어 패자부활전에 나선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은 집념으로 1위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반전과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미션을 거듭할 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최종 우승의 영광은 어떤 참가자에게 돌아가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2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87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피지컬: 100 시즌2' 8회와 최종회인 9회는 오는 4월 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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