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바 왓슨 ⓒ 볼빅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의 장타자 버바 왓슨(39, 미국)이 국산 골프공 볼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2일 왓슨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왓슨은 30년 동안 사용한 기존 볼을 뒤로하고 볼빅을 선택했다. 그는 볼빅 측에 먼저 볼 테스트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볼빅과 후원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선 그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왓슨은 PGA 투어에서 다섯 차례 장타왕을 차지했다. 그는 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9번 우승했고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2번(2012, 2014년) 정상에 올랐다.

왓슨은 "볼빅의 컬러 마케팅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볼빅 골프공을 처음 봤는데 화려한 색상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왓슨은 오는 5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골프장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이 대회부터 볼빅 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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