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제작 영상뉴스팀] 김세영(25)과 유소연(28)이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제시카 코다(미국)는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세영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 낸 김세영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유소연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정확한 샷 감각을 자랑한 제시카 코다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로 단독 1위에 자리했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인비(30)는 중간합계 1언더파로 중위권에 그쳤습니다.
▲ 김세영.

김민휘, 취리히 클래식 2R 공동 7위 도약
   
[스포티비뉴스=취재 임정우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김민휘(26, CJ대한통운)와 재미교포 앤드류 윤(27)이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김민휘와 앤드류 윤은 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습는데요.

중간 합계 9언더파(135)타를 기록한 김민휘와 앤드류 윤은 단독 선두 마이클 킴-앤드류 퍼트넘(이상 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일반 대회와 다르게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1, 3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공 1개로 경기) 방식입니다.

포섬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김민휘와 앤드류 윤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7위까지 25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경주(48, SK텔레콤)-위창수(43) 조와 안병훈(27, CJ대한통운)-케빈 나(미국) 조는 컷 통과 기준인 5언더파를 채우지 못하며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습니다.

단독 선두에는 마이클 김과 앤드류 퍼트넘이 자리했습니다. 마이클 김-앤드류 퍼트넘 조는 중간 합계 13언더파(131타)를 만들며 단독 2위 케빈 키스너-스콧 브라운(이상 미국) 조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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