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월 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27일(한국 시간) 웰스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통해 PGA투어 복귀전을 치른 우즈는 마스터스를 마친 뒤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우즈는 훈련에 전념했고 복귀 일정을 조율한 끝에 웰스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5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고 '제5의 메이저 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2007년 우승한 바 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2001년과 2013년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올해 1월 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으며 6개 대회에 나와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냈다. 

우즈는 6월 US오픈 참가 신청도 마친 상태다. US오픈은 6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이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에 1995년과 2004년 출전한 바 있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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