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이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김인경(29)이 올해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시드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 상금 150만 달러) 첫 날 4타를 줄였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8타를 기록해 캐롤라인 헤드월, 리디아 고, 제시카 코다, 오수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은 LPGA 투어 7회 우승자다. 지난해 8월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최고 성적은 기아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4위. 2018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리디아 고(21)는 LPGA 투어에서 12번 우승했지만, 지난해에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1년 9개월 만에 트로피 수집을 기대한다.

2위 그룹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렉시 톰슨, 찰리 헐, 김세영, 셀린 허빈 등 4명이다. 유소연이 2언더파로 공동 10위, 이정은·지은희·강혜지·박희영이 1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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